[건축] 성연면 명천2리 마을회관 디자인

충남 태안군 성연면 명천리에 새롭게 들어설 마을회관은 어르신들의 쉼터이자, 주민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열린 소통 공간으로 디자인 되고 있습니다.

따뜻한 정서와 유니버설 디자인의 single story 설계가 주를 이루는 이번 프로젝트는 마을의 품격을 한층 높이는 새로운 시작점이 되겠지요.

30.8평의 연면적

• 정감 있는 외관 디자인

따뜻한 색감의 벽돌 외장과 스패니쉬 기와 지붕은 전통미와 현대미를 동시에 담아 냅니다.
전면 박공지붕 아래로 배치된 자동문 출입구는 환영의 느낌을 주며, 좌우의 대형 창호는 풍부한 채광과 외부 조망을 고려한 설계입니다.

• 편안하고 효율적인 내부 구성

중앙 (홀)을 중심으로 남여 구분의 회의실(휴게공간), 화장실, 창고가 뒷편으로 배치된 구조로, 폴딩도어로 되어 있기때문에 마을 행사와 일상 사용 모두에 적합합니다.

지붕은 260밀리 단열재로 성능을 높였고, 바닥은 난방 을 적용하여 사계절 내내 따뜻함을 유지할 수 있도록 디자인 되었어요.

• 모두를 위한 접근성

정문과 측면, 후면에 각각 출입구가 있으며, 정면에는 경사로와 자동문이 설치되어 있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도 불편 없이 이용 가능합니다. 마을 누구나 편하게 드나들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지붕 – 모이는 마음, 모이는 공간
네 방향에서 중앙으로 모이는 모임지붕은 단순한 구조를 넘어, “사방에서 사람들이 모여 하나가 되는 공동체의 상징”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이 지붕 아래에서 주민들은 나눔과 대화를 이어가고, 세대 간의 교류와 마을의 미래를 함께 그려가게 됩니다.

#마을회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