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의 설계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을 설계할 때, 안전하고 편리한 환경을 제공하면서도 입주 노인들이 가정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회복지사2급 등을 취득하면 이러한 시설을 운영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집니다.
시설장의 자격요건은 아래와 같습니다.
사회복지사 자격증: 시설장은 보통 사회복지사 자격증(1급 또는 2급)을 소지해야 합니다. 이 자격은 대학 또는 관련 교육기관에서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하거나, 사회복지사 교육과정을 이수한 후 자격 시험을 통해 취득할 수 있습니다.
경력 요건: 사회복지사 자격 외에도 일정 기간(보통 3년 이상)의 관련 경력이 요구됩니다. 이 경력은 노인복지시설, 병원 등에서의 근무 경력으로 충족할 수 있습니다.
기타 자격: 간호사, 의사, 물리치료사 등의 의료 자격을 가진 사람도 시설장으로 임명될 수 있으며, 이 경우 별도의 사회복지사 자격이 필요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시설의 설계 주안점 입니다.
설계 시 고려해야 할 요소는 크게 BF 기준(Barrier-Free), 안전성, 편안함, 사회적 교류 촉진 등이 있습니다. 다음은 이러한 기준과 요소를 포함한 설계 지침입니다.
1. BF(Barrier-Free) 기준
BF 기준은 모든 사용자가 장애물 없이 자유롭게 접근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에서 BF 기준을 준수하기 위해 다음 사항을 고려해야 합니다.
문턱 제거: 모든 문과 출입구는 문턱이 없도록 설계하여 휠체어 이용자나 보행에 어려움이 있는 노인들이 쉽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합니다.
넓은 복도와 출입구: 휠체어나 보행기를 사용하는 노인들이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복도와 출입구는 충분히 넓게 설계합니다(예: 최소 1.5m 이상).
경사로: 계단 대신 경사로를 설치하거나, 계단 옆에 별도의 경사로를 마련하여 이동이 불편한 노인들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합니다.
손잡이 설치: 모든 주요 이동 경로와 욕실, 화장실, 침실 등의 벽에 손잡이를 설치하여 노인들이 안정적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합니다.
적절한 높이의 시설물: 싱크대, 스위치, 수도꼭지 등의 시설물은 휠체어 사용자를 포함한 모든 입주자가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높이로 설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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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안전성
노인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설계가 필요합니다.
미끄럼 방지: 바닥재는 미끄럼 방지 처리가 되어야 하며, 특히 욕실과 주방 등 물이 자주 닿는 곳에서는 더욱 신경 써야 합니다.
화재 안전: 화재 발생 시 노인들이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소방 설비와 비상 대피로를 충분히 확보해야 합니다. 모든 방에는 연기 감지기와 소화기를 설치하고, 비상구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합니다.
조명: 밝고 균일한 조명을 설치하여 시력이 약한 노인들도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야간에도 안전한 이동이 가능하도록 침실과 욕실에 야간 조명을 설치합니다.